우리는 관계 속에 산다. 어떤 관계는 너무 내가 원해서 관계를 만들어가기도 하고 어떤 관계는 내가 원하진 않지만 어떠한 환경에 의해서 만들어지기도 한다.
관계가 만들어지는 요소도 중요하지만 관계를 망치는 트리거 또한 중요하다.
왜냐하면 힘겹게 만들어 놓은 관계를 물거품으로 만들어 버리기 때문이다.
이중 알아둬야 할 가장 중요한 트리거는 수치심, 평가, 분노이다.
수치심
수치심은 단절을 일으키는 주요한 감정 중 하나다. 수치심을 느낄 때 사람들은 더 많은 수치심을 느끼지 않기 위해 자신과 다른 사람 사이에 벽을 세운다. 사람들은 더 다치지 않기 위해 본능적으로 상처를 보호한다. 상처가 심할수록 더 방어적으로 변한다. 수치심을 느낀 사람은 교감하기보다는 움츠리거나 공격한다.
평가
평가는 수치심의 원인으로, 수치스러운 생각을 만들어내고 수치심을 낳는다. 누군가(혹은 자기 자신)를 평가할 떄, 사람들은 평가의 대상을 자신보다 열등하다고 인식한다. 이럴 때 사람들은 상대와 덜 교감하게 된다. 상대를 내려다보며 평가하는 탓에 상대에 대한 동일시와 공감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상대와 덜 공감할수록 상대를 평가하는 경향이 더 커진다.
분노
분노는 정당한 대우를 요구하는 합리적 반응이 아니라 부정확한 인식에 기댄 방어적 반응일 때도 많다. 분노는 사람의 마음에 자신이 옳고 상대는 틀렸다는 서사를 만든다(그리고 그런 이야기에 의해 만들어진다). 그러나 부당한 대우에 분노할지라도 우리는 얼마든지 단절을 일으키지 않는 방식으로 분노를 표출할 수 있다. 그러므로 직설적으로든 암시적으로든 당신이 분노를 표현할 때 상대는 움츠러들거나 당신을 밀어내며 당신으로부터 단절된다.
원글
나의친애하는 비건친구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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