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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난독의시대, 낭독하기

나는 난독증인까? 아니면 ADHD일까? 고민이 많은 시대다.

글쓴이도 한 번 테스트하러 정신의학과에 갔다. 

 

 

난독의시대라는 책을 읽고 내가 필요한 부분과 정보를 공유해본다. 

교보문고

본인이 많이 힘들었고 지금도 힘들었던 부분의 정보와 이 책에서 제시하는 해결책(?) 하나를 공유해본다.

 

난독의 시대 책안에 난독 체크리스트

난독 체크리스트

1. 책을 느리게 읽는가?
2. 학창 시절에 읽기 수업을 따라가기가 힘들었는가?
3. 글을 이해하기 위해 두 번, 세 번 읽는 일이 잦은가?
4. 낭독을 꺼리는가?
5. 독해나 작문 시 글자를 빼먹거나 바꾸는 일이 잦은가?
6. 철자 검사를 했음에도 여전히 철자에 오류가 있는가?
7. 독해 시 다음절어(발음이 어려운 단에)를 발음하기가 어려운가?
8. 책이나 소설보다 잡지나 짧은 기사를 선호하는가?
9. 외국어를 배우는 데 심각한 어려움을 겪었는가?
10. 다독이 필요한 업무 프로젝트나 수업 과정을 기피하는가?

 

난독 체크리스트 2

1. 글보다 영상이나 오디오북이 더 편하다고 느낀다.
2. 글을 읽어도 내용이 잘 이해되지 않는다.
3. 문장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지 않는다.
4. 두꺼운 책이나 긴 글에는 일단 거부감을 느낀다.
5. 어휘력이 부족하다.
6. 책을 사면 서문과 처음 10쪽을 읽고는 더 이상 못 읽는다.
7. 독서 속도가 매우 느리다(1초에 두 단어 이상 읽지 못한다).
8. 낭독을 할 때면 평소 말하는 것보다 발음이 뭉개지고 느리며 호흡이 고르지 못하므로 낭독을 기피한다.
9. 이해가 가지 않아 같은 문장을 세 번 이상 되풀이하여 읽는 일이 잦다.
10. 모르는 단어나 처음 보는 단어는 습관적으로 건너뛰면서 읽
는다.
11. 국어 시험을 볼 때 시간이 부족해서 틀리거나 실수하는 일이 많다.
12. 책보다는 카톡이나 밴드, 인스타그램 등의 SNS에 몰두하는 시 간이 많다.
13. 웹 소설 같은 선정적 내용의 짧은 글을 주로 읽는다.
14. 게임이나 만화, 동영상을 매우 좋아하고 하루도 빠지지 않고 참여하거나 시청한다.

 

이건 간단한 체크리스트이다. 그러므로 의심을 해보라고 권한다. 

전문가의 소견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문자상자

문자상자란 시각 영역으로부터 들어온 낮은 수준의 형태에 관한 정보로부터 글자와 단어를 식별하는 기능을 한다.

출처 : 김영훈아카데미

 



 

출처: Dehaene & Dehaene-Lambertz, 2016

작동원리

1.  책이든, 웹페이지든, 논문이든, 심지어 자막이든 글자 정보에서 반사되는 에너지는 망막에 있는 시신경 세포들을 깨운다.

2. 이 정보는 시상(Thalamus) 지나 후두엽(Occipital Lobe) 1 시각피질(Primary Visual Cortex) 들어온다.

3. 여기서방위명암길이 등에 민감한 단순 세포(Simple Cell)들이 반응하기 시작한다. 아직 단계에서는 글자 하나하나의 정체를 파악할 수는 없다.

4. 1 시각피질을 통과한 정보는 일련의 과정을 거쳐 좌반구 후두-측두 영역(Left Occipito-Temporal Area) 위치한 시각 단어 형태 영역(Visual Word Form Area, VWFA)으로 들어간다. 영역에서 글자는 의미 있는 정보로 구성되고 문자언어 이해가 시작된다.

 

 

 

문자상자(VWFA)로 알아보는 독서 장애

선천적으로 망가진 문자상자를 복원하는 방법은 현재로선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모국어 단어를 인식하도록 문자상자를 추천적으로 훈련하는 외부 기관 눈, 코, 입이므로, 선천적 난독증이 아닌 후천성 독서 장애의 경우는 문자상자가 망가진 것이 아니라 활성화가 되어 있지 않다고 볼 수 있다.

 

 

큰 소리 난독법

이 책에서는 많은 방법을 추천고 그중 집에서도 할 수 있는 방법으로 큰 소리 낭독법이 있다. 초딩때, 문자상자가 늦게 활성화 되는거 때문에 정말로 학교 생활이 힘들었다. 과거보단 상당히 많이 좋아졌지만 그래도 본인은 훈련이 아직 더 필요 한거 같다.

 

방법은 처음부터 끝까지 되도록 크고 또렷하게 책을 소리 내어 낭독하는 것이 전부다.

과학적 방법은 낭독은 모든 글자를 읽게 해주며, 소리가 확실한 자극이 되어 단어의 뜻을 몰라도 그 소리만큼은 기억할 수 있게 한다. 우리가 글을 읽을 때는 글자의 생김새를 파악하는 후두엽과 그 의미를 파악하는 문자상자가 동시에 작동한다. 이후 단어의 소리에 대한 정보는 듣기 중추인 베르니케로 넘기고 브로카 영역에서 발음을 생선한 후 이를 직접적으로 발화하는 영역인 제 1운동 영역으로 옮겨 대뇌 안으로 소리를 발출하게 된다. 

이런 메커니즘에 따라 단어를 읽기만 했는데도 단어의 뜻(문자상자), 단어의 생김새(각회), 단어의 소리(베르니케와 브로카)까지 거의 동시에 (뇌가)활성화된다.

 

추가 정보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5501434&memberNo=16265963&vType=VERTICAL

http://times.postech.ac.kr/news/articleView.html?idxno=21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