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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 인지 ]사람은 손실에 더 크게 감정이 요동친다.

행동경제학자, 대니얼 카너먼는 책 ‘생각에 관한 생각’에서 첫 장부터 뇌의 시스템 1, 시스템 2를 설명한다.

개인적 생각으론 사람은 저 두 시스템 방식으로 사고체계를 만들어간다는 전제이지 않을까 한다.

the guardian

시스템 2가 관여하지 않아야 사람들이 시스템 2의 깊은 사고 없이 결제든 점수든 후하게 준다고 한다.

 

 

부정적인 감정이 더 강하다

유명 부부 관계 전문가 존 가트맨(John Gottman) 부부관계가 장기적으로 순탄하려면

 

긍정적인 것을 추구하기보다 부정적인 것을 피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

 

사람은 부정적인 것에 더 크게 영향을 받는다.

 

실험을 하나 해 보려고 한다. 아래 이미지를 보면 어떤 생각과 감정이 드는지.
천천히 생각하면서 스크롤을 내려보시라.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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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얼마나 맛이는 과일들인가?
먹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가?

 

 

 

다음 이미지

 

 

 

 

 

unsplash

 

자 바퀴벌레이다.
어떤 생각이 드는가?

 

 

이제 더이상 앞에서 본 과일 이미지때문에 입안에 입맛이 싹 다 사라지지 않았나?
고작 하나의 벌레의 사진이 4개의 과일사진보다 더 강하게 머리속에 자리잡는다.

 

 

이처럼 혐오 전문가인 심리학자 폴 로잔(Paul Rozin)의 관찰에 따르면,
바퀴벌레는 한마리로도 과일 한 그릇의 유혹을 완전히 망쳐놓지만, 과일 하나는
바퀴벌레 한 사발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한다.

 

부정적인 걸 더 하지 않기

로진은 부정적인 것이 긍정적인 것을 여러 방식으로 압도하는데, 손실 회피는
광범위한 부정성 지배를 부여주는 사례 중 하나라고 지적한다.

"나쁜 감정, 나쁜 부모, 나쁜 피드백은 좋은 감정, 좋은 부모, 좋은 피드백보다
영향력이 크고 나쁜 정보는 좋은 정보다 더 철저히 가공된다. 자아는 좋은 가기
규정을 추구하기보다 나쁜 자기규정을 배척하는 데 더 적극적이다..."

- Bad is stronger than Good -

 

 

 

전망이론 : 손실 회피

전망이론은 사람들이 불확실성위험 상황에 어떻게 결정을 내리는지 설명하는
행동경제학 이론이다. 대니얼 카니먼과 아모스 트버스키가 1979년 제안했으며,
이는 전통적인 효용 이론의 한계를 보안하르는 시도에서 출발한다.

 

 

출처 : 머니투데이

전망이론의 특징

기준점 :
의사결정은 절대적 가치가 아니라 특정 기준점으로 이뤄진다.

손실 회피:
사람들은 같은 크기의 이익보다 손실을 더 강하게 느끼는 경향이 보인다.

가치 함수:
이익과 손실에 따라 비대치이며, 손실 구간에 더 급격한(위 이미지) 기울기를 보인다.

확률 가중:
사람들은 낮은 확률을 과대평가하고 높은 확률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문제  : 동전 던지기 도박을 제안받기

동전 뒷면 =>  100만 달러 잃기
동전 앞면 => 150만달러 따기

도전?

 

이 도박을 거부하는 것은 논리적 사고인 시스템 2, 하지만 본능적 회피 불안, 두려움
비판적 감정은 시스템 1가 일으킨다.

  시스템 1 (본능적, 직관적) 시스템 2 (논리적)
손해보는 주식 "손해를 확정짓고 싶지 않아, 그냥 기다리면 언젠가 가격이 오를 거야."
(손실 확정에 대한 거부)
"장기적으로 봤을 때, 이 자산은 수익 가능성이 낯다. 손실을 감수하더라도 더 나은 대안에 투자하는 것이 낫다."
(장기적 관점의 기회 비용 고려)
가격 할인 마트(마케팅) "지금 안 사면 기회를 놓치고 나중에 더 많은 돈을 살 수 있어!"
(즉각적인 반응으로 구매 결정)
"이 제품이 정말로 필요한가? 가격이 낮아진 만큼 가치 있는 제품인가?"
(필요성과 구매 이유를 분석하여 판단)

 

 

전망이론의 한계

전망이론은 사람들이 실제로 의사결정을 내리는 방식을 잘 설명하지만,
여러 한계와 문제점을 갖고 있다.


1. 기준점 설정의 모호

2. 개인차

3. 동적 의사결정의 적용 어려움

4. 감정의 맥락의 영향 간과

 

 

1. 기준점 설정의 모호

기준점은 상황, 개인의 상태, 또는 심리적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이를 객적 규정 어려움.

예시) 어떤 사람에겐 "현재 시점"이 기준점이지만 다른 사람에겐 "기대 소득"이 기준점이 될 수 있음.

 

2. 개인차

전망이론은 일반적인 인간 행동 패턴을 설명하자만, 개인차(예, 위험 선호도, 손실 회피 정도)
세밀하게 반영 어려움.

사람마다 위험을 감수하거나 회피하는 정도가 다르며, 같은 상황에서도 서로 다른 결정을 내릴 수 있음.

 

3. 동적 의사결정의 적용 어려움

전망이론은 주로 단일 의사결정 상황을 설명하며, 연속적이고 반복적인 의사결정 상황
(주식, 게임 등)에는 한계.

반복적 상황에서는 사람들이 학습하거나 전략을 수정하기 때문에, 단일 의사결정과 다른 행동
패던이 나타날 수 있음.

 

4. 감정의 맥락의 영향 간과

전망이론은 의사결정 과정에서의 감정적 요인이나 맥락적 요소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함(않음).

예시) 두려움, 분노, 행복 같은 감정은 의사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지만, 전망이론은 이를
독립적으로 다루지 못함(않음).

 

 

Ps-

이런 부분은 취소버튼을 만들 때나,
직접적으로는 거래 간접적으로는 이커머스 등에서 UIUX로 활용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출처 :

책, '생각에 관한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