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I

[ AI/학습 ]우리는 어떻게 언어를 배우는 가?(Feat.글)

인간과 인공지능이 언어를 배우는 방식의 근본적 차이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이 글은 아래의 글의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재미있으니까”…AI시대, 여전히 직접 읽고 쓰는 이유

“사실 전 예술의 전 과정이 재미있어요. 스케치에서 채색, 명암 표현까지… 이걸 다 인공지능(AI)에게 넘겨버리면 재미가 사라지는 거잖아요.” 일본의 명작 만화 ‘마스터 키튼’과 ‘플루토(P

www.hani.co.kr

 

인간이 단어를 배우는 순간

식사 중인 가족.
아이가 바닥에 떨어진 계란말이를 물끄러미 쳐다본다.

아빠 : “지지.”
아이 : (무슨 말인지 모르고 손을 뻗는다.)
엄마 : (다급한 제지)“지지! 지지!”
아이 : (아이는 계란말이를 집어든다.)
아빠 : (끼익, 아빠가 일어서고 의자가 바닥에 긁힌다.)
아이 : (엄마 아빠의 심상찮은 표정을 살핀다.)
아빠 : (아이의 계란말이를 음식물 쓰레기통에 던져버린다.
아이 :  (눈가에 눈물이 맺힌다.)

 

경험의 축척없이는

일련의 사건 속에서 아이는 ‘지지’라는 단어만 배우지 않는다. 
‘지지’라는 말을 둘러싼 여러 경험을 통과했기 때문이다. 

떨어진 계란말이를 향한 애타는 눈빛, 양육자의 근엄한 표정, 
멀어지는 계란말이를 바라보는 무력감, 터져나오는 눈물 등이 모두 엮여 ‘지지’로 대표되는 경험을 구성한다. 
‘지지’만 그런 것이 아니다. 어떤 단어도 구체적인 경험의 축적 없이 습득되지 않는다.

인간은 읽으며 기억을 소환하고, 추론하고, 궁리하고, 공감한다. 
“기후재난이 무섭다”라는 문장을 쓰는 나는 두려움과 무력감, 책임감을 동시에 느낀다. 

한 단어 한 단어가 감정과 상상, 행위를 추동한다. 

 

반면, Gen AI

인터넷에 있는 방대한 데이터를 모으고, 정제하고, 수리통계학적으로 처리함으로써 언어를 학습한다. 
간단히 말해 인간은 삶을 통해 말을 배우고, 인공지능은 데이터를 통해 말을 배운다

 

 

왜 우리는 GEN AI에게 책, 내용을 요약해달라고 하는가?

어쩌면 편리함이나 효율성 때문이 아니라 하고 싶지 않아서, 가치를 못 느껴서 인공지능에게 떠넘기려 하는 건 아닐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