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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havioral Economics]뇌의 인식체계 '시스템1'과 '시스템2' From 생각에 관한 생각

이 내용은 행동경제학(Behavioral economics)의 대가 대니얼 카너먼(Daniel Kahneman)의 책 '생각에 관한 생각(Thinking, Fast and Slow)'의 내용을 정리한 글입니다.

우리의 뇌는 2가지 인식 원리를 가지고 있다.

즉흥을 담당하는 영역, 그리고 의도, 관리, 통제 그리고 집중 하는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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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1= 즉흥적 시스템

- 저절로 빠르게 작동하며, 노력이 거의 또는 전혀 필요치 않고, 자발적 통제를 모른다.

- 어떤 느낌이나 인상이 저절로 발생하는 곳이다.

 

시스템2 = 의도적, 관리적, 통제적 시스템

- 복잡한 계산을 비롯해 노력이 필요한 정신 활동에 주목한다. 흔히 주관적 행위, 선택, 집중과 관련해 행동한다.

- 명확한 생각과 신중한 선택의 중요 원천으로 묘사한다.

- 우리 자신의 행동을 지속적으로 감시하는 기능도 수행해 화가 났을 때도 예의 바르게 행동하게 하고, 밤에 운전할 때 긴장하게 한다.

 

 

집중과 노력

시스템 2와 일반 전기는 모두 용량에 한계가 있지만, 과부하 위험에 대처하는 방식은 다른다. 전류 흐름이 지나치면 차단기가 작동해, 회로에 연결된 모든 장치에 전력 공급을 일시에 끊어버린다. 반면에 정신적 과부하에 대처하는 방법은 선별적이고 엄격해서, 시스템 2는 가장 중요한 활동에 주목해 그것에 필요한 에너지를 우선적으로 공급한 뒤 '여유분'을 초단위로 다른 작업에 할당한다.

[중략]

적절한 곳에 주목하고 집중력을 할당하는 정교한 작업은 오랜 진화의 역사를 거쳐면서 다음어졌다.

[중략]

어떤 일에 능숙해지면 필요한 에너지는 줄어든다.

이 부분에 내용을 첨가하면 즉 시스템 2에서 작동이 시스템1처럼 즉흥적으로 변할 수 있다는 뜻이고 이걸 우리는 몰입(Flow)라고 부르고 있다.

 

 

하고 싶은 이야기

혹시 마시멜로 이야기를 들어본 적 있는가? 어린아이에게 마시멜로를 가져다 주고 15분 뒤에 이 마시멜로를 먹지 않고 있으면  2개의 마시멜로라는 보상을 주겠다는 이야기다.

결국 여기서 말하는 포인트는 당신은 지금 이 순간 시스템1을 따를 것인가? 아니면 시스템2의 따를 것인가를 경험하는 순간이다.

무엇이 더 좋가 덜 좋은가의 문제는 아닌것 같다.

다만 시스템 2 그러니까 현재의 유혹을 더 잘 관리하는 사람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30분만 더 무언가를 공부/운동 등을 한다면 당신의 아마도 자신이 공부하고 있는 분야 or 운동하고 있는 부분의 뇌를 더 활성화/발전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

거대 대기업은 이미 이런걸 알고 있고 여기에 수천억을 투자하고 있다. 그렇게 때문에 자기 통제를 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나도 모르게 대기업의 전략에 빠져들 수 있기때문이다. 그 예시로 Social Media 이다.

Social Media 의 Inifnite Scroll Down(무한 스크롤)은 파친코의 바를 내리는 것과 동일한 뇌 화학 작용을 일으킨다. 시스템 2가 작동하지 않으면 당신은 계속 해서 스크롤을 내릴게 할 것이고 가끔가다 나오는 젝팟이라는 보상으로 계속 추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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