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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국내

FSI, 금융불안지수(FSI, Financial Stress Index)는 가격변동성, 신용스프레드, 심리지수 등 단기적인 금융시스템 불안상황을 보여주는 지표.

FVI, 금융취약성지수(FVI, Financial Vulnerability Index)는 신용축적, 금융시스템 복원력 등 중장기적 관점에서 금융시스템에 내재된 취약성을 나타내는 지표.

 

FSI

  • 현재의 FSI는 과거 금융위기 발생 당시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며 지난해 11월 이후 정부와 한국은행의 적극적인 시장안정화조치에 힘입어 하락세.
  • 향후에도 단기금융시장의 안정세 회복, 원/달러 환율 하락 등으로 하향 안정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

 

  • 기초경제 여건과 자산가격 간 괴리 축소 및 가계부채 증가세 둔화 등으로 장기평균 수준.
  • 금리상승 과정에서 금융시장이 단기적으로 불안(FSI 상승)해질 수 있으나, 중장기적으로는 예상치 못한 대내외 충격이 금융부문 취약성을 통해 실물경제로 전이되는 효과가 줄어들어(FVI 하락) 우리 경제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이 형성되고 있다고 평가.

 

 

가계 채무상환능력?

그동안 가계부채가 크게 늘어난 가운데, 최근 대출금리가 빠르게 상승하면서 가계대출 차주의 채무상환능력이 저하되는 모습.

지난 7우러 대출규제 심사 시행제도 변경을 감안해 기준을 달리하여 차주 단위로 DSR을 산출해 보면,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차주의 평균 DSR은 60.6%(22.3/4분기말) 수준까지 높아진다. 가계의 채무상환능력 평가시 가구 단위 DSR과 차주 단위 DSR을 혼동하여 가계의 DSR이 40% 수준에서 60%로 크게 상승한 것으로 해석해서는 안될 것이다.

차추 DSR : 60.6%

2016년 DSR : 62.6%

2017년 DSR : 63.2%

 

전체 DSR : 39%

2016년 DSR : 40%

2017년 DSR : 40.1%

 

부동산PF는 얼마나 위험한가?

한국은행이 실시한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에서도 주택가격 하락 등 부동산경기 부진이 단기에 그칠 경우(S1: 주택가격 –15%, 부진기간 1년) 금융기관 전반의 자본비율은 양호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가격이 대폭 하락하고 부동산경기 부진도 장기화될 경우(S3: -30%, 3년)에는 금융기관의 자본비율이 상당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는 예외적인 상황에서 우리 금융시스템이 어느 정도까지 손실을 감내할 수 있는지 평가해보기 위한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라는 점에 유념할 필요가 있다.

 

한국은행
한국은행

 

향후 부동산 PF와 관련한 리스크가 크게 확대될지, 아니면 통제 가능한 수준에서 관리될 수 있을지는 경제주체들이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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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